Book

지금 당신이 글을 써야 하는 이유

책 소개

“인생을 고치고 싶을 때마다 글을 고쳐 썼다”
글쓰기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9인의 이야기

글쓰기로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을까? 이 물음에 주저 없이 “물론이다”라고 답하는 9인이 모여 『지금 당신이 글을 써야 하는 이유』를 썼다. 30대부터 60대까지 나이도 직업도 다른 아홉 작가의 공통점은 꾸준하게 글을 쓰며 삶의 변화를 스스로 이루어냈다는 점이다. 이들의 삶이 곧 ‘지금 당신이 글을 써야 하는 이유’ 그 자체이다.

아홉 작가의 삶은 글을 쓰기 전과 후로 나뉜다. 나를 찾고 싶은 전업주부, 갱년기를 겪고 있는 중년, 번아웃 증후군에 빠진 직장인,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프리랜서에 지나지 않았던 이들은 인생을 고치고 싶을 때마다 글을 고쳐 썼다. 아홉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글을 쓰기 전 자신이 처했었던 현실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그리고 글쓰기를 통해 잃어버린 몸과 마음의 건강,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한 이야기, 본업에 글쓰기를 접목하여 경력 개발을 하고 시간적·경제적 여유를 얻게 된 경험담을 들려주며, 마지막에 입을 모아 말한다. “당신이 쓴 글이 당신을 일으켜 세워줄 것이다.”(198쪽)

 

출판사 서평

“이 모든 변화는 작은 메모에서 시작되었다”
내 삶이 글을 찾아간 순간

특별한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만 글을 쓸 수 있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 이 책을 쓴 아홉 작가의 삶은 평범했다. 1장에서 아홉 작가들은 자신이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한 계기를 들려준다. 일생일대의 위기나 극적인 성공 같은 일은 없었다. 매일 비슷비슷한 하루를 살다가 문득, 먹고사는 일에 지쳐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어서, 나 한 사람조차 건사하기 힘겨웠을 때 구원의 손길을 뻗듯 펜을 잡았다. 그때부터 이들의 삶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 누구에게나 ‘글쓰기’를 권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글쓰기는 특별한 재능이나 재료를 가지지 않아도 내 손으로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글을 통해 바라본 나의 삶에는 공허, 무기력, 외로움만 있지 않았다. 기쁨, 환희, 즐거움도 분명히 있었다. 자각하는 순간, 모든 것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다.”(33쪽) 글을 쓰며 갱년기와 번아웃 증후군을 벗어난 신재호 작가의 회고에서 알 수 있듯, 글쓰기는 내 인생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감정의 우물에서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이는 곧 삶이 변화하는 첫 단추이다.

“글을 쓰자 능력을 인정받았다”
내 일에 글이 더해진 순간

이 책을 쓴 아홉 작가는 모두 전업 작가가 아니다. “그저 많이 읽고, 많이 고민하고, 많이 썼다. 몇 개월 후 책을 출간할 때가 되었을 쯤에는 일터에서도 내 글에 대한 평가가 180도 바뀌어 있었다.”(117쪽) 강준 작가의 일화에서 짐작되듯, 아홉 작가 모두 오히려 글과 거리가 먼 삶을 살았지만 꾸준한 노력을 통해 이제는 본업에서도, 일상에서도 ‘글쓰기’가 특별한 재능으로 자리 잡았다.

2장에서는 글쓰기가 아홉 작가의 ‘일’과 어떻게 선순환을 이루고 있는지 그 과정에 대해 자세히 들려준다. 본업과 무관하게 취미로 글쓰기를 시작하여 일과 일상의 균형을 이룬 경우, 본업의 전문성을 살린 글을 써서 퍼스널 브랜딩에 성공한 경우 모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육아와 살림이라는 무임금 중노동을 하는 전업주부가 글을 썼을 때 그 삶이 얼마나 다채로워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담았다.

글쓰기 앞에서 평범한 직장인들은 고민한다. ‘전문 지식을 가진 것도, 한 분야에서 이름을 날린 것도 아닌 내 글을 누가 읽어줄까?’ 전업주부들은 걱정한다. ‘엄마와 아내로만 살아온 내가 무슨 글을 쓸 수 있을까?’ 이 물음들 앞에 주눅 들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아홉 작가가 일과 글쓰기를 병행하며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좋은 글을 쓰고 싶은 만큼 좋은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내 글이 삶을 바꾸는 순간

물론 글을 쓴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인생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아홉 작가들은 글쓰기가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준 ‘터닝 포인트’라고 말한다. 글쓰기를 통해 전문성과 인지도를 쌓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지만, 이 책에서 강조하는 ‘글쓰기의 위대한 힘’은 따로 있다. 바로 ‘내면의 힘’이다.

글을 꾸준히 쓰고, 여러 번 고친 끝에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들어본 사람은 더 이상 서툰 시작에 연연하지 않는다. 포기하지 않는 근성,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자신감,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기긍정감이 생긴 덕분이다.
낙서하듯 끼적인 한 줄이 쌓여 한 편의 글이 되고, 매일 써 내려간 글이 모여 책이 되고, 그 책 한 권으로 내가 만나는 사람, 보내는 시간이 달라지는 경험을 한 사람은 더 이상 하루하루를 낭비하지 않는다. 글은 그것을 쓴 사람을 닮기 때문에 좋은 글을 쓰고자 하는 마음은 좋은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과 같다. 그래서 글쓰기는 일종의 선언이다. “난 오늘부터 ‘쓰는 사람’이 되어 나를 돌보기로 결정했다!”(168쪽)

『지금 당신이 글을 써야 하는 이유』는 평범한 사람들이 경험한 글쓰기의 위대한 힘을 이야기한다. 멀리서 보면 모두가 비슷비슷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여도 한 사람, 한 사람 들여다보면 천차만별의 이야기를 써 나가고 있다. 그러므로 글로 옮기지 못할 삶은 없다. 내 손끝에서부터 시작되는 인생의 변화. 이제 당신의 차례이다.

 

목차

 

프롤로그. 글쓰기로 과연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을까요?

1장. 내 삶이 글을 찾아간 순간
가면을 벗고 진짜 ‘나’로 살아가다
글쓰기가 가져다준 이해의 선물
나의 갱년기는 다르게 지나간다
새로 얻은 이름, 새로 얻은 페르소나
15년 전, 끄적인 메모에서 시작된 이야기
글쓰기가 제일 싫었다
마흔여섯, 오랫동안 풀지 못했던 숙제를 풀다
온전히 나로서 브랜드가 되고 싶었다
시간 거지에서 시간 부자로

2장. 내 일에 글이 더해진 순간
나는 나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다
나의 이름은 ‘숨을 불어넣는 자’
두 가지 이름으로 살아가다
아이들과 함께한 삶이 글이 되고 책이 되다
인생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를 위하여
글이 일을 만들고, 일이 글을 만든다
엄마와 아내 말고, 나를 찾을 시간
인기 있는 강연자가 반드시 하는 두 가지 행동
회사에서는 을이지만 내 인생에서는 갑이다

3장. 내 글이 삶을 바꾸는 순간
평생직장을 얻다
숨은 씨앗이 만개하는 시간
글을 쓰고 삶을 더 잘 살고 싶어졌다
나를 들여다본 시간이 열어준 또 다른 길
어느덧 중년,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사람들의 질문이 달라졌다
지금 당신은 누구와 함께하고 있나요?
한 편의 글로 서로를 살린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그저 쓴다

부록. 당신도 할 수 있는 글쓰기
글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까요?
글 쓸 시간이 별로 없는데 어떡하죠?
글이 안 써질 때는 어떻게 하나요?
내가 쓴 글 내가 고치는 법
인세 외에 글쓰기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나요?